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사회가 우대하는 직업과 주변에서 들리는 카더라 통신에 의해 선택합니다.
직업의 귀천이 없듯 좋은 일 나쁜 일이 있는 건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흔히 어른들이 이야기 좋은 직업의 조건은 공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대기업 입사 조건은 좋은 대학을 입학하고 성실히 학점을 쌓아 올려야 원활하게 대기업 입사에 성공합니다. 공부가 모든 걸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한다고 연예를 잘하는 건 아닙니다.
공부는 한 사람의 성실함을 나타내는 점수 입니다. 얼마나 성실했고 공부를 통한 노력의 성과가 대학과 학점으로 나타납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합니다.
스스로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은 확인 하기 어렵습니다. 단편적으로 전기 기술자와 변리사의 경우 해당 직업의 진입장벽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직 어떤일이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성실히 쌓아놓은 성적이 결정적인 시기에
필요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9시까지 학교를 가는 이유는 사실 취업을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의 어른들이 출근하는 시간은
대부분 9시 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어시절부터 출근을 위해 훈련되어 왔을지도 모릅니다. 무의식을 만들어둔 9시의
공식은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 9시 출근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일부 자영업자는 업종에 따라 시간의 변동이 있으나 노동 시간은 변함없습니다.
공부와 적성
학생의 노동은 공부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힘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합니다. 공부를 한다고 당장 돈이 벌리는 건 아니지만 미래의 나에게 투자를 하는 겁니다. 공부를 못해도 한 가지 일에 꾸준히 노력한 사람은 사회에 나가서 그동안 노력한 일에 대해 보상받게 됩니다.
적당히 놀아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미친 듯이 놀아야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방송인 노홍철 씨처럼 잘 노는 방법을 찾는다면 더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노홍철 씨가 이야기한 것처럼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벌어들이는 1년 연봉은 1달 만에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더 많은 기회가 생겨 납니다. 사람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쩌면 평생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공부는 적성에 안 맞아서 못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떤 일이든 전문가로 가는 과정에 있어 쉬운 일은 없습니다.
적당한 노력은 적당한 삶으로 다가옵니다. 적당한 삶이 주는 결과는 누군가를 원망하고 부러움에 시기와 질투심만 남습니다. 그렇다고 성인이 돼서 공부하는 게 늦었다는 건 아닙니다. 어떤 방법으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집중하냐가 중요합니다.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안됩니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람은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흔히 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앞니로만 씹어야지 생각하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무의식적으로 씹게 됩니다. 앞니는 크게 베어 물때 사용하고 어금니는 큰 덩어리를 보다 작게 씹을 때 사용합니다. 음식물을 작게 씹는
행동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꼭꼭 씹으라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진 부분입니다. 급하게 먹는다면 자주 체하고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가지려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수학문제와 국어문제를 동시에 풀어 보라고 하면 두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둘 중 하나를 먼저 풀어야만 다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적성을 쉽게 생각해 본다면 이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10명이 똑같은 음악을 들을 때 누군가는 문제점을 찾아내는 능력과 같습니다. 또는 축구나 농구와 같은 운동 능력 일수도 있습니다.
숨어있는 자신의 여러 가지 능력은 자세히 들여다봐도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오랜 시간 집중해야만 찾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흔히 공부에 적성이 잘 맞아서 의사나 변호사 같은 직업을 이룰 수 있지만 직업이 나에게 잘 맞는지는 그 직업을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나에게 맞지 않는 직업이라면 잠시 내려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가면 됩니다.
이런 경우 많은 양의 공부를 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 집니다.
반대로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막연히 돈을 좇는 직업의 선택은 꾀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전문가가 됩니다. 그러나 특수한 직업의 경우 나이가 들어 퇴직하게 된다면 다른 일을 할 수 없어 방황하기 시작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후배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떠나야 합니다.
단 독보적인 기술은 의사 면허와 동급입니다.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하나하나 확인한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삶의 주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