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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번하드의 <핑크팬더>와 같은 익숙한 사물의 그림의 의미

by 1CMH 2025. 6. 13.

 

일상과 소비, 그리고 자유로운 상상 1975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캐서린 번하드 2000년대 이후, 뉴욕과 세인트루이스를 오가며 활동했어요. 이 시기는 디지털·글로벌화, 팝 컬처 폭발, 제품 중심 소비사회로 특징지어졌죠. 패션, 스트리트 그라피티, 모로코의 전통 카펫, 각종 브랜드 아이콘 등 괜히 안 어울리는 것들의 조합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어요. ‘일상의 아이콘’을 재해석하는 화가예요! 

 

왜 핑크 팬더가 자꾸 나올까? “분홍 고양이가 왜 그림에 이렇게 잔뜩 있을까?” 이 질문, 궁금한 친구들 많죠? 케서린은 어린 시절부터 핑크색에 푹 빠진 사람이에요. 그녀는 집을 핑크색으로 꾸미고, 핑크 립스틱을 좋아하고, 핑크색 꽃과 물건을 많이 가지고 지냈대요

핑크에 빠진 계기

하와이 여행에서 시작된 영감 2019년 케서린은 하와이 핑크 팰리스 호텔에 머물렀대요. 방은 핑크 침대, 핑크 수건, 핑크 팬케이크, TV에서는 핑크 판다 쇼가 계속 나와요! “모든 게 핑크로 가득하구나!” 이 경험이 그녀에게 “모두 핑크로 그려보자!”는 강력한 영감을 줬죠. 

그림 속 핑크 팬더, 무슨 의미일까? 

팝 하고 또 팝! 케서린의 핑크 판다는 진한 형광 핑크, 마젠타, 퍼플 등 팝 컬러가 폭발해요. 원래 핑크 판다는 귀엽고 부드러웠지만, 버른하르트는 강렬하고 시끄러운 핑크로 재탄생시켰어요.  패턴+피겨의 조화 베른하르트는 패턴 페인팅 방식도 사랑해요. 핑크 판다 그림엔 반복적인 선과 문양이 배경처럼 깔려 있어서, 그림과 장식이 함께 춤춘다고 느껴져요.  팝컬처와 혼합된 재미 핑크 판다뿐 아니라, 스카치테이프, 스타워즈, 담배, 화장지 등 케서린이 좋아하던 일상 아이콘도 함께 나와 이렇게 ‘이상한 조합’을 모아 현대 사회의 잡다함을 보여줘요.

왜 이렇게 그릴까?

무작정 의미 없는 것들이 오히려 메시지가 될 수 있어요! 케서린은 그것을 “무의미 속 의미 찾기”라고 해요. 너무 시끄럽고 복잡한 현대 소비사회, 팝문화 잡다한 에너지를 그림에 그대로 끌어들인 거죠 .  스완키 판다 일각에선 그녀의 핑크 판다를 이렇게 표현해요: “이 판다는 공격적이고, 자신의 욕망을 뽐내며 유혹하는 고양이예요.” 단순 존재가 아니라,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현대판 고양이’ 사실이에요. 

어린이들이 보면 좋을 이유

직관적으로 눈에 확 띄는 색감 → 그림 보자마자 즐거워요! 팝문화 코드 배우기 → 핑크 팬더, 영화, 브랜드 등 ’ 보는 눈’이 생겨요 → 왜 반복되고, 왜 섞였는지 질문하며 보면 생각이 깊어지는 그림 읽기를 할 수 있어요. 자유표현의 기쁨 → “이렇게 그림 그려도 되네?”라는 공감이 생겨요. 마무리: 핑크 판다는 우리 시대의 에너지! 모두 핑크로 채운 하와이 여행, 일상의 잡다한 요소들을 담은 그림, 그리고 현대 소비사회의 시끌벅적함까지 녹아든 작품이에요. 다음에 케서린의 핑크 판다 그림을 본다면, “왜 핑크가 이렇게 많지? 왜 판다가 배경 없이 크게 있어? 이색적인 문양은 왜 반복되는 걸까?” 이런 질문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럼 무질서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의미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Jungle Snack (2017)> 커다란 캔버스에 아크릴과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원색의 과일, 바나나, 독수리 등. 열대 느낌과 소비 아이콘을 동시다발적으로 나열, 이는 팝컬처의 시끌벅적함을 나타내요 .

 

<Hawaiian Punch (2014)> 형광 핑크·퍼플 배경에 파인애플과 수박이 팝처럼 반복돼요. 모로코와 아프리카 직물의 패턴, 열대 과일과 합쳐져 무의미하게 즐겁고 휘황찬란한 소비사회의 활기를 표현해요 . 피카추·E.T·크록스 등장 팝컬처 아이콘인 E.T., 피카추, Garfield, 크록스 신발 등이 등장하죠. ‘재미있고 말도 안 되는’ 조합이지만, 이게 바로 지금 시대 ‘잡다한 문화의 흐름’이라는 메시지예요.

 

"무의미 속 진짜 의미 찾기" 캐서린 번하드는 본인의 그림을 “nothingness(무의미)”라 말했어요. 하지만 이 무작위 나열이 오히려 너무 시끌벅적한 현대 소비 사회를 상징하죠. 

 

강렬한 원색, 스프레이와 희석된 아크릴의 얼룩 덩어리, 의식적이지 않은 직관적인 표현, 이 모든 것이 ‘일상적 대상’을 예술로 끌어들이는 방식이에요. 그녀는 “빠르게, 많이, 거칠게!” 그리면서 나도, 보는 사람도, 에너지 넘치는 소비사회에 푹 빠져보자를 말하고 있어요. 

 

어린이에게 그림이 좋은 이유는? 친숙한 소재: 크록스, 피자, 캐릭터 등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있어요. 팝 컬처 감각을 그림으로 배울 수 있어요. "의미 없는 듯 보이는 그림에도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걸 느끼며, 시각적 문해력도 길러져요. 자유로운 표현은 1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나답게 살기’의 예시이기도 해요.

 

캐서린 번하드는 ‘무질서 속의 메시지’를 그려요 캐서린 번하드의 그림은 일상과 소비, 팝 컬처가 폭발하는 지금의 하루를 캔버스에 펼쳐놓은 것이에요. 그림 속 이상하고 화려한 조합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현실 속 ‘강렬함과 혼란’을 예술로 풀어놓은 표현 방법인 거죠. “다음에 그림책처럼 생긴 그림을 봤을 때 어떤 색들이 돋보이는지, 어떤 브랜드나 캐릭터가 있는지, 왜 작가가 그것들을 반복했는지…” 이런 질문을 떠올리면, ‘무질서함’ 속 무언가를 캐내는 즐거움을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