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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H>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이 미세먼지 수치를 좌우 합니다.

by 1CMH 2024. 3. 15.



가습기는 사용하지만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가습기는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흡입되는 부분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살균제를 사용하기는 무섭고 증류수를 써야할지 식염수를 써야할지
물의 종류도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가습기에 최적화된 물은 어떤 물이며 수돗물을 사용할 때 문제점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물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균의 번식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래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로 수돗물이 제일 안전하다는 문구를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리는 정수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수물 보다 수돗물이 미네랄 함유량이 높아서 우리가 섭취하는 미량원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돗물은 염소가 있어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수돗물 속 미네랄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하얀 물때를 남기게 됩니다.  가습기에 사용 시 미네랄은 대기 중에 흰 먼지로 미세먼지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가습기 사용에 적합한 물

가습기에 적합한 물은 미네랄의 적은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미네랄이 적은 물은 증류수, 생수, 정수물을 사용을 권장 합니다.
그동안 가습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미세한 가습기 입자의 영향도 있지만 수돗물 사용시 미네랄이 대기에 분산 되면서 수치가 높아지는걸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확인 하였습니다.

외국이나 우리나라 시골의 경우 수돗물과 지하수에 석회질이 많아 가습용 용수로 사용 시 가습기의 수명을 단축하거나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석회질이 많은 물을 사용 시 반드시 필터를 통해 정수해서 사용
해야 효과적인 가습이 됩니다.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의 성분을 확인한 결과 pH와 TDS(Total Dissolved Solids)를 통한 용해성고형물질을 측정하여 각 상품마다 표시된 미네랄 수치와 함께 비교한 표에 따르면 칼슘(Ca), 마그네슘(Mg)등의 미네랄이 높은 것은 evian(에비앙)이 압도적이었고,가습용 물은 미네랄의 적은 삼다수와 백산수 그외에 생수가 적합 합니다.

수돗물 가습기에서 나온 미세먼지 농도는 약 210㎍/㎥. 미세먼지가 제일 심했던 날(190㎍/㎥) 보다 더 높았다. 
반면 정수기 물은 약 40㎍/㎥를 기록했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이다. 증류수는 매우 낮은 7㎍/㎥를 기록했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증류수와
정수물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청결유지이다.

가습기는 매일 장치의 물통을 비우고 닦은 다음 깨끗한 물로 다시 채워야 합니다. 정체된 물에 박테리아와 세균의 번식을 빠르게 번식합니다. 사실 대기에 떠다니는 박테리아와 세균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습기 장치의 물탱크 내부를 청소할 때는 부드러운 솔과 천연세제(베이킹 소다, 식초 등을 섞은 물 등)를 사용하고, 천으로 외부를 닦은 후 깨끗한 물로 채운 뒤 모든 부품이 완전히 건조된 후 전원을 켜는 게 좋습니다. 
 

미네랄 많은 수돗물 사용 시 미세먼지 최다 발생


몇 안 되는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보면 가습기에 수돗물과 정수기 물, 증류수를 사용했을 때 수돗물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환경과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초음파 가습기에 수돗물을 넣고 실험해봤더니 PM10 미세먼지 농도가 집 전체(면적 392㎥)에서 650㎍/㎥(최고치 기준)까지 올라갔고 1인실(25㎥)에선 무려 7000㎍/㎥을 초과했습니다. 반면 증류수를 사용했을 때는 54㎍/㎥에 그쳐 차이가 컸습니다. 미네랄 함량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미네랄 성분이 적은 물을 사용해 에어로졸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밝혔습니다.

결론 적으로 미네랄이 적은 물을 가습기에 사용해야 하며 가급적 수돗물은 지향해야 합니다.